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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지 못한 죄, 감사한 죄 운영자 201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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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바울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할 것”(살전 5:18)을 요구합니다. 이에 비추어보면, 우리에게 감사하지 않은 죄가 너무 많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상쾌한 아침을 맞을 수 있었지만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분주한 하루를 마치고 저녁 밥상에 앉을 수 있다는 것에도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나에게는 평범한 일들이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일이 되는데도 무심하게 살면서 <감사하지 못한 죄>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부끄럽고 송구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의 ‘감사’가 너무나도 세속화되어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위험천만한 세상을 살면서 나와 내 가족이 무탈하고 건강함을 감사하고, 삶의 각축장에서 승리함을 감사하고, 수능시험에 대박을 터뜨림을 감사합니다. 물론 그것이 감사의 이유인 것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도대체 우리의 감사와 세상 사람들의 감사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시인 김현승은 이를 <감사한 죄>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에는 차마 감사하다고 말할 수 없는 일들-사고와 전쟁과 재난과 테러-이 너무나도 많은데, 어떻게 자신만의 성공과 무탈함만을 감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감사한 죄>”란 한 마디로 <이웃의 고통을 끌어안지 못한 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감사의 시즌에 우리는 하박국 선지자와 같은 감사의 성숙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합 3:17-18)<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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